이날 강연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군의원, 당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이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묻다’는 주제로 2시간 여 동안 열띤 강연을 선보였다.
이원욱 의원은 “지방 인구소멸 위기,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 이 의원은 “의회의 임명권 독립 문제와 인건비 현실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정부로 명칭변경 등 세부사항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의회의 조직, 권한 및 전문성은 집행기관에 비해 취약해 집행부와 의회 상호 간의 견제와 균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의원은 “유권자들의 시대적 눈높이가 예전과 다르게 매우 높아졌다”며 “지역위원회가 정치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화순정치학교는 지방분권 및 시민정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 개선을 위한 정치리더 양성을 위해 총 6강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