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신규 아파트 건립 ‘봇물’

화순읍 삼천리·벽라리·교리에…일부 지역 토지 매매가 ‘뜰썩’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3/06 [14:2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읍 신규 아파트 건립 ‘봇물’

화순읍 삼천리·벽라리·교리에…일부 지역 토지 매매가 ‘뜰썩’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8/03/06 [14:26]

화순읍에 신규 공동주택 건립이 활기를 띠고 있다.

 

화순읍 삼천리에 들어서는 610세대 규모의 한양아파트 뿐 아니라 화순역 인근엔 52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도 건립을 서두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역 주상복합아파트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시공사 선정 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모 업체가 화순읍 교리 화순아울렛 인근에 632세대 규모의 (가칭)교리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모 업체가 화순읍 교리 일원에 632세대 규모의 (가칭)교리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승인 등을 요구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화순군도 청년·신혼부부의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부지선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선정을 마친 뒤 LH와 협의를 거쳐, 250~3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하다는 구상이다.

 

최근 아파트 건립이 활기를 띄면서 화순읍을 중심으로 토지가도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화순읍 아울렛 인근에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토지 매입을 약속하면서 인근 땅값까지 상승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문제는 높은 가격에 토지를 매입하면 아파트 분양가도 그만큼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최근 들어 화순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광주 인근의 지리적 장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화순은 광주에 인접해 있는데다 지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아파트 공급가도 낮게 책정되면서 분양이 이뤄졌다는 게 대체적인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그런데 토지 매입가가 높아지면서 아파트 공급가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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