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자산 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 1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지원 사업은 일하는 수급자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근로소득 장려금을 적립‧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Ⅰ을 3월 2~9일까지, 주거·교육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Ⅱ은 3월 2~16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키움통장Ⅰ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4인 가족 기준 월 108만 5천원) 이상인 가구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 하면 본인저축액과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4인 가족 기준 월 225만 9천원)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신청 할 수 있다.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3년간 통장 유지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단, 희망키움통장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활용해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관련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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