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임시개장

소비자 신선한 야채 구매…농가소득 증대 기대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3/22 [14:5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임시개장

소비자 신선한 야채 구매…농가소득 증대 기대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7/03/22 [14:58]

▲     © 화순매일신문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지난 20일 임시 개장했다.

화순농협하나로마트 인근에 198㎡(60평) 규모로 조성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화순관내 농가 200여명이 직접 생산한 채소, 공예품, 화훼류, 과일, 특용작물, 유제품, 발효식품, 단류, 차류 등 30여 품목 등을 선보이게 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로컬푸드 직매장 2층이다. 이곳에선 휴식공간과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 것. 특히 1층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각종 채소 등을 이곳에서 시식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가격, 진열 등은 농민들이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특히 소량 진열로 신선한 야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앱’도 구축됐다. 스마트앱은 생산자가 어디서든 재고 여부를 파악, 신선한 야채를 그때그때 매장에 공급 하게된다.

화순농협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물품은 농약잔류검사와 생산자 실명제로 신선한 야채와 물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입점희망 농가는 친환경교육과정 이수와 상품 교육 등을 거쳐야 한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의 물품이 겹치지 않게 지역농산물을 우선적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는 지역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곳 매장에 입점한 한 농가는 “로컬푸드 매장에 물건을 납품하기 위해 교육과 견학을 다녀왔다”며 “장기적으론 안정적 판로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노인들이 재고관리와 수시로 물건납품 등엔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화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내달 중순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화순매일신문
▲     © 화순매일신문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