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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28일 전라남도와 나주시 주관으로 나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2016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우수기업과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6개 시·군 800여명의 구인·구직자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기업에게는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하는 장이었다.

면접준비관, 직업·창업체험관, 홍보관 등으로 나눠 운영 된 가운데 면접준비관에서는 현장 면접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의면접과 입사서류 작성을 지원하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취업상담도 진행 됐다.

화순군 여성새로일하기터에는 30여개의 직·간접 구인업체와 4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직업·창업 등을 체험하고 서류클리닉 컨설팅관을 운영했다.

특히 10여년 동안 경력 단절 여성으로 지낸 후 취업에 성공한 박진경 씨가 취업성공 우수사례를 발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 “앞으로도 경력단절과 구직희망 여성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지역산업체에는 인적자원을 제공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