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경주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신라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해설가와 함께 신라 천년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지구 탐방을 통해 아동들이 옛 것을 소중히 여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첫째 날인 7일에는 경주국립박물관을 비롯해 대릉원,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관람을, 둘째 날은 불국사와 신라문화를 테마로 한 테디베어 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아동은 “책이나 TV로만 보던 문화유적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을 단풍으로 물든 불국사를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매년 군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