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제5회 어린이안전대상’에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상한다.

화순군은 오는 12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민안전처와 내일신문이 공동 주최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안전대상 공모전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2011년부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지자체의 공적설명회를 거쳐 4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자치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화순군은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과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녹색어머니회발대, 어린이안전지도제작, 어린이 안전교육, 스마트재난안전시스템 구축·운영 등 특화사업을 포함한 25개 우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군민 모두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기울 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안전한 명품화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