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기원합니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9/25 [14: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기원합니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9/25 [14:40]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그리고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출향인 여러분!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올 한해 좋은 결실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엊그제 찬 이슬이 풀잎에 내린다는 백로가 지나고 보니 조석으로 찬 기운이 깃들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힘겨운 난관이 있을 때마다 군민 여러분이 보여준 단결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내며 무한한 발전의 잠재력을 다져왔습니다. 지난 1년간 화순은 백신산업 특구 확대지정과 ㈜녹십자 화순공장 대규모 증액투자를 통해 백신 글로벌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대 의과대학이 본격적으로 화순에 이전하게 되어 비약적인 발전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에서도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에 팽배했던 반목과 갈등의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군정을 안정화 시키게 되었고 더불어 군민과 함께 열린의정을 통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명품화순, 잘사는 화순』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오직 군민의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의정에 임하고 군민을 구심점 삼아 화순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계획을 세우는데도 장기적인 것과 단기적인 것을 구별하는 안목을 가지고 실천하고 단순히 효과와 성과만을 생각하지 않고 실천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부수적인 역효과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직 군민 모두의 행복새싹을 키우기 위해 물과 비료 태양을 아끼지 않는 농부의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한편으론 집행부의 물을 긷는 펌프샘에서 다시금 물이 솟구치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얼굴과 마음에 웃음꽃이 가득 피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화순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인정이 넘치는 인심 좋은 고장이기에 화동순리의 기운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화순적벽, 세계고인돌문화유적지, 쌍봉사, 운주사, 정암 조광조유배지 등 신비로움을 간직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있으며, 만연산, 백아산, 안양산과 백아산자연휴양림, 한천자연휴양림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장입니다.

쾌적한 관광도시와 미래의 꿈인 교육도시, 첨단농업이 어우러지는 힘찬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고향이 앞으로 관광의 핵심지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출향인 여러분이 생활하고 계신 각처에서 널리 화순군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방화시대에 우리지역 화순발전은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주신 출향인과 군민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깃드시고 추억이 서린 고향에서 뜻 있는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순군의회 의장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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