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블루베리 영농조합법인 창립

초대대표에 조기운 씨…“명품 블루베리 생산하자”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4/10 [16:4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블루베리 영농조합법인 창립

초대대표에 조기운 씨…“명품 블루베리 생산하자”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4/10 [16:45]

화순군블루베리 영농조합 법인(대표이사 조기운)이 창립됐다.

화순블루베리 영농조합은 화순블루베리농가의 고품질 제품 생산 및 정보교류 등 주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화순군블루베리 영농조합은 지난 2010년 창립된 화순군블루베리 연합회의 명칭을 변경해 재출발 하게 된다. 화순블루베리 영농조합은 지난 2월 정기총회를 갖고 조기운 씨를 초대대표이사로 선출했다.

10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김숙희 윤영민 화순군의원, 조영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회원 등이 함께했다.

조기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블루베리가 우리 토종작물이 아니라 FTA개방 등으로 인한 각종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화순군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왔고 재배농가도 100여 농가로 늘어나면서 소득도 증가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정부의 각종 보조금에 기대는 방식이아니라 자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때이다”고 자립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블루베리는 전 국민 중 절반가량이 맛을 보지 못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무한한 시장 확장 가능성이 있다”며 “구충곤 군수가 명품화순을 위해 노력하듯 우리 농가들도 명품 블루베리 생산으로 화답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농촌은 FTA 개방 등으로 우리 안마당에서 세계 대표과일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며 “농가와 화순군이 힘을 합쳐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면서 “화순 블루베리가 복숭아와 파프리카처럼 화순의 대표농산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블루베리 영농조합 임원진은 조기운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통담당 김윤재 이사 사무국장 박국진 총무 정도엽 재무 오정숙 씨가 이끌어간다. 읍면별 지회는 화순읍 조태환 이사, 동복북면지회 최판술 이사, 능주도곡지회 김병용 이사, 춘양도암지회 양승래 이사 남면한천동면이서지회 주우희 이사, 이양청풍지회 공석 이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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