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 느끼는 설 명절 되십시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2/17 [16:0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향의 정 느끼는 설 명절 되십시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2/17 [16:04]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귀성객 여러분!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세배를 먼저 드립니다.

전통적인 고유의 명절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누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은 부모 형제를 찾아와 효도의 정과 형제간의 우애를 나누면서 옛날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 시절이 그리운 추억으로 생각이 날 것입니다. 어른들께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았던 것이 즐거운 시간이었고 갖가지 민속놀이로 명절을 즐겼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많이 퇴색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업화의 발달로 멀리 직장 따라서 고향을 떠나 살던 분들이 설을 맞아 고향화순을 방문하게 됨을 충심으로 환영합니다. 고향을 떠나 있으면서도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부모 형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즐겁고 편안한 명절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신년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과 화합하는 의회운영,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해 민생 현장을 찾아 다양한 여론의 수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관광, 경제발전 대책 뒷받침,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복지정책, 대의기관으로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지역 현안문제 등을 상호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의정방향을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 앞에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도록 중단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의제 및 정책수립에는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바탕으로 시급성, 장단기성, 적법성을 점검, 군민의 복리증진과 화순발전을 위해 수시로 군민의 의견수렴을 잊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양의 해를 맞아 잘 가꾸어진 벌판에서 뛰어노는 양떼처럼 우리 화순군민들의 마음도 항상 평안하고 하루하루 건강이 충만하시길 소망하겠습니다. 귀성객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때에는 고향의 정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화순군의회 의장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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