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러운 기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2/17 [16: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상서러운 기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2/17 [16:03]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여러분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발생했던 모든 액운은 밝아오는 새해와 함께 씻은 듯 사라지고 온 가정에 건강과 평화, 부귀공명의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참혹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고 국민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군민들이 대화합을 통해 우리 고향 화순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으로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설날은 헤어진 가족과 형제자매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조상에게 성묘하고 오순도순 정을 나누는 전래의 고유한 민속명절입니다.

산업사회에서 타향에 서로 떨어져 저마다 다른 일터에서 삶에 부대끼며 각박해진 인심을 따뜻한 고향의 정을 통해 상부상조하는 협동의 사회로 만드는 민심의 복원의 장이되었으면 합니다.

고향을 찾아주신 형제자매 여러분! 고향의 따뜻한 정, 가슴에 담아 부디 일자리에 복귀하시더라도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고향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향을 지키는 우리 모두 타향에 계시는 형제자매들의 기대와 바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고향 화순을 가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망의 2015년 새해, 새아침 만연산 정상에 상서러운 기운이 피어나 우리 고향 화순이 만대 번영의 원년이 되기를 귀향하신 형제자매와 온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기고 가정에 평화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부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남도의원 문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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