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펴겠습니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12/31 [16:5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펴겠습니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12/31 [16:57]


사랑하고 존경하는 7만 화순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해가 가고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앙과 만성적 경기 불황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오신 군민여러분께 먼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참으로 시련의 한해였습니다. 승자독식의 권력구조와 안전불감증의 사회풍토는 온 국민들을 갈등과 불안의 세계로 내몰아 대형사건 사고로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힘 있고 가진 자들을 위한 새누리당 정권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이룩해놓은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의 근간을 흔들며 소수재벌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일관하며 노동자들을 일자리에서 내쫓아 거리에는 불황과 실업의 늪에 신음하는 서민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또한 한중 FTA 체결로 인해 올 한해 농산물은 대폭락 사태를 맞았고 농업 농민은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국가적인 불황을 타개하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변화시켜야 할 절체절명의 현실을 외면하고 신 공안정국을 조성하여 야당의 분열과 진보 세력을 탄압하며 유신시대로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온 국민이 단결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내고 민주주의 퇴행을 막기 위해 새누리당의 공포 정치를 끝장내기 위해 떨쳐나서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 화순은 6.4 지방선거와 7.30 재선거를 통해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군민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저에게도 전남 도의원 당선이라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30년 만에 군민의 품으로 돌아온 천하제일 비경 이서적벽의 개방으로 군민들은 크게 고무되어 있고 이에 힘입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반사업 또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협력의 정치를 통해 군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군민화합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라 생각합니다.
 
2015년 새해 을미년은 서로 보듬고 기대며 화순군정이 크게 융성하기를 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하는 도의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울러 6.4 지방선거를 통해 만들어 주신 화합의 정신에 상생과 협력의 지역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부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항상 희망과 용기 잃지 마시고 항상 우리지역과 군민들의 가정에 평화와 건강이 깃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남도의원 문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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