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국화향연 밤에 더 ‘인기’

30일 방문객 1만명 넘어…가족·연인 관람객 ‘북새통’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10/31 [07: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도심속 국화향연 밤에 더 ‘인기’

30일 방문객 1만명 넘어…가족·연인 관람객 ‘북새통’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10/31 [07:40]


국화향연 첫날 관람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개막 첫날 8천여명이 30일 오후 6시까지 6천 명이 다녀가는 등 총 1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30일 도심속 국화향연이 열리고 있는 남산일대엔 땅거미가 내려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낮 시간대보다 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진데다 연인이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휴대폰으로 추억을 담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다.
 
이같은 현상은 축제 행사 개막일인 29일에도 마찬가지였다. 낮 시간대엔 비교적 한산했지만 오히려 야간시간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남산의 가을을 즐겼다.
 
야간시간대 관람객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은은한 조명을 받은 국화조형물이 낮과는 다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남산이 접근성이 편해 화순 시가지 어느 곳에서든 산책 코스로 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인 만큼 업무가 끝난 시간을 이용해 가족단위나 연인 등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국화향연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는 것은 남산의 경관과 함께 각종 지형지물을 활용한 국화조형물이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남산의 우거진 산림을 활용, 별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터널 조명 등은 색다름 경험거리를 제공하면서 젊은 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공연 등이 펼쳐지는 31일과 행사개최 뒤 첫 주말인 1~2일엔 더 많은 인파가 다녀갈 것으로 행사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31일부터 길거리 공연 등이 행사장 주변서 펼쳐진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고르지 못한 일기에 행사관계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정성껏 조성한 행사장이 자칫 고르지 못한 일기로 관람객들에게 외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국화향연엔 1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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