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지호 기념관 체험교실 사생대회가 오는 17일 동복면 오지호 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생대회에는 동복·사평·화순·아산·오성초등학교 등 관내 5곳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우리고장 출신인 故 오지호 화백의 작품에 대한 예술성을 기리고 오지호 기념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왔다. 남도가 낳은 대표적인 화가로 오지호 화백의 아들인 오승우 화백은“행사가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복태 번영회장은이번 사생대회는 故오지호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예향 화순의 명성에 걸 맞는 미래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故오지호 화백은 1905년 화순군 동복 출신으로 우리나라 서양화단에 큰 족적을 남겼는데 한국 인상주의 회화의 개척자로 불린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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