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31일 지난 한 해 동안의 살림살이 내역을 공개했다.
 

군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5,835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2,325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재정보전금+보조금)은 3,335억원,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는 175억원이다.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9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화순군과 유사한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봤을 때 살림규모는 1,272억원이 자체수입은 722억원, 의존재원은 495억원 가량 많은 수준이다.
 

군의 채무는 산업단지 및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비 등 총 261억원으로 전년보다 21억원이 감소했다.
 
이번 지방재정공시는 매년 8월말에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적 책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인터넷홈페이지(http://www.hwasun.g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화순군은 앞으로 자체세입 증대와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전재정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