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의대 화순 이전 적극 나서야”

윤영민 의원 “의대 이전 반대 만만찮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8/27 [18:2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대 의대 화순 이전 적극 나서야”

윤영민 의원 “의대 이전 반대 만만찮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8/27 [18:27]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을 위해 민·관이 조직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영민 의원은 27일 “주민들과 연계한 전대병원 이전추진 위원회 등을 구성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제19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산업경제과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전대 의대 화순이전은 오래전부터 나왔다. 화순 주민들은 가만히 있어도 이전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대병원이 있는 학동시장은 이전을 반대하며 조직으로 움직이는데다 학생 교수협의회도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는 것.
 
그는 “전대병원이 화순으로 이전했을 때 학생 교수들은 등하교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데다 인근 상인들은 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숙사 강의동 건립도 좋지만 (지역주민)여망이 커져야 한다”며 “전대병원 이전 추진위원회 등을 조직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전남대 병원의 화순 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대 병원과 의대가 화순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가지고 주민 등에게 적극 홍보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얘기다.
 
화순군은 화순전남대병원일원에 조성된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 전대의대와 대학원 등을 화순으로 이전시켜 이 일대를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 첨단의료단지화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열린 산업경제과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기업유치도 필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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