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선거 입지자 ‘기지개’

출마기자회견 및 지역정가 선거체제 재편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6/17 [07:3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회의원 재선거 입지자 ‘기지개’

출마기자회견 및 지역정가 선거체제 재편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6/17 [07:37]

7·30 화순나주 국회의원 재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일부 입후보 예정자들은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화순나주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오는 18일 사실상 출마선언을 가질 예정이다.
 
신 전 시장은 이날 화순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백수 세무사와 송영오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출판기념회를 가진바 있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예비후보 등록 및 세 규합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나주 국회의원 재선거엔 강백수 세무사, 박선원 전 청와대 비서관, 송영오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신정훈 전 나주시장, 정영팔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최인기 전 국회의원 홍기훈 전 국회의원의 출마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호남과 화순에서 당세와 정통성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서는 만큼 입후보 예정자들이 뜨거운 공천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들의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전에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선거에서도 개혁공천을 통한 엄격한 자격심사 잣대를 적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이 내달 10~11일 양일간 진행된다. 후보등록까지 한달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당들의 공천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정가도 서서히 국회의원 재선거 체제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재선거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50여일 만에 치러지는 만큼 각급 후보 조직들이 수평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에 뛰었던 각급 후보나 조직들이 국회의원 선거에 고스란히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방선거 당락에 상관없이 대다수 후보들에게 통용될 것으로 보인다. 당선자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낙선자는 재기를 위해 국회의원 입지자들에게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편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일전 120일전에 할 수 있다.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지역에선 지난 4월부터 이미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셈이다.
 
공식선거운동은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이며 25~26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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