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청년회가 철쭉꽃이 절정에 달한 화순 수만리일대서 주차관리 등에 나선다.
 
30일 화순읍 청년회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만연산 큰재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철쭉꽃을 보기 위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화순읍 자율방범대 화순군청 화순경찰서 등과 함께 주차관리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노란리본 달기 및 지역특산물홍보,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읍 청년회는 향토음식점 운영 수입금 전액 또는 일부를 세월호 침몰한 유가족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화순읍 청년회 관계자는 큰재 주차장이 협소해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화순수만리 입구 금호타이어앞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