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만연산 동구리 호수공원과 오감연결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부터 6년째 운영되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이달에만 25회 486명의 유아들이 참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비만 등 건강과 사회 적응에 문제를 겪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리고 사회성, 창의성 등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마음껏 숲속에서 뛰어 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숲속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 해설 신청은 증가하는 반면 숲 해설가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까지 6명이었던 숲 해설가는 2013년엔 3명, 올해 4월 현재 2명으로 줄어든 것. 화순군은 2015년에도 인원이 감소(국비50%)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비로 자체 예산을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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