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반가운 목소리를 들으니 긴장감이 한순간에 확 풀린 것 같습니다”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뒤 처음으로 열린 화순장에서 주민들과 만난 소회다. 배우자인 이숙자 여사와 함께 23일 화순전통시장을 찾은 구 예비후보는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주민들이 반갑게 악수를 청하고 덕담도 건네자 금세 표정이 밝아졌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시장 상인들에게 “장사는 잘 되는지?”묻는 등 한 발짝 주민 곁으로 다가갔다. 구 후보와 함께 동행한 탤런트 유승봉 김진호씨의 얼굴을 알아본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등 눈길을 끌었다. 시장에서 민종기 화순군수 예비후보를 만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갑게 악수를 한 뒤 너털웃음을 지으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임호경, 구복규, 배동기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 상대 후보 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매니페스토에 입각한 정책선거를 약속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4년 전 군수 출마 때는 선거 준비기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얼굴을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힘이 난다”며 “출발이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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