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정치 청산할 때 화순 명예 회복”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록
상대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 ‘자신감’ 보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3/23 [15:1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가족정치 청산할 때 화순 명예 회복”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록
상대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 ‘자신감’ 보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3/23 [15:19]


구충곤(55)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이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구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3일 오전 화순선거관리위원회에 6․4 지방선거 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로운 화순 건설의 주춧돌이 되고자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했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통해 정의롭고 건강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순은 잦은 재․보궐선거와 끊이지 않는 송사(訟事),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가족 군수와 패거리 문화 등으로 전국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가족정치와 패거리 문화를 청산할 때 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실추된 화순군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최근 10여년간 ‘부부군수’ ‘형제군수’를 거쳐 지금까지 5명의 군수 가운데 4명이 구속되는 불행한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능력 있고 깨끗한 군수가 군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한다. 깨끗한 구충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 ‘9988 프로젝트’를 통해 화순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전원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9가지 핵심 공약과 88가지 세부 실천과제를 통해 화순군민이 99살까지 88(팔팔)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충곤 후보는 배우자인 이숙자 여사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날 오전 남산 충혼탑을 시작으로 이십곡리 경찰묘역, 화순광업소 위령탑을 잇달아 참배하며 화순군수 출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화순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상대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선거운동 과정에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이번 선거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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