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 ‘느티나무대학’ 개설 운영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3단계 과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2/14 [15:3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공공도서관, ‘느티나무대학’ 개설 운영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3단계 과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2/14 [15:36]


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가 2014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3단계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14일 화순도서관에 따르면 학령기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이 문자해득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 취득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단계 과정은 초등 5~6학년 수준으로 주3회, 2시간씩 총24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지난해 2단계 이수자 30명을 대상으로 2개 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준에 못 미치는 학습자들은 별도로 문해교육 초급반을 운영해 보충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인문해교육을 ‘느티나무대학’으로 부르기로 했다.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키는 든든한 당산나무로, 수령이 길고 단단하며 아름다운 무늬가 있어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개학식에선 방학 중 수강생들의 가족이 써 준 편지를 강사가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화순공공도서관은 저학력 성인학습자들이 문자해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조직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력취득을 통해 수강생들의 자아실현 및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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