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구충곤입니다.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인사 올리며 청마(靑馬)해에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계신 가족 친지 분들과 함께 고향의 푸근하고 넉넉한 마음과 따뜻하고 즐거운 정담 나누시고 풍성하고 뜻 깊은 설날 되시길 바라며,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여유를 찾는다면 더욱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영하의 맹추위도 어느덧 서서히 누그러지는 걸 보면 봄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금년 설에는 근심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가까운 친지 분들과 함께 어느 해 보다도 넉넉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성한 설 명절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구충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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