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가 2013학년도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교육복지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전라남도교육감 표창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28일 만연초에 따르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만연초가 교육복지사업 우선 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만연초는 독서캠프 및 독서축제, 꿈자랑 공부방 운영, 지리산 생태체험, 비전스쿨, 직업인과 만남, 동아리활동, 어울림문화축제, Apple day(시과의 날), 심리검사와 치료, 집중사례관리, 미니정원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예산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다문화센터, 기아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부기관단체로부터 1억 2천만원의 교육기부를 받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길도 교장은 “교육복지사업 3년차에 이런 좋은 성과를 내 기쁘고, 그 동안 함께해 주신 학부모, 지역지역 기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아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찬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