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 소속 의무소방원들이 지난 17일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알기 위해 문화체험을 가졌다. 의무소방원은 군 복무를 대신해 소방관서에서 근무하는 제도로 전남에는 총 90명이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 체험에 참여한 의무소방원은 대부분 서울, 충청도 등 타지에서 거주해 화순군이 생소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탐방은 유마사, 난고 김병연 종명지, 오지호 기념관, 공룡화석발자국 등 화순군의 주요 문화재를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소개와 함께 탐방했다. 이날 현장체험에 참석한 41기 장재권 이방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새롭게 근무하게 될 화순군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됐다”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 또한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소방서는 지난해 7월 의무소방원들을 대상으로 운주사, 쌍봉사, 조광조 선생 유배지 등을 탐방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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