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제194회 임시회가 17일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군정 운영방향 청취의 건, 군정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요구의 건 등을 상정 처리했다.

홍이식 군수는 “올해는 화순군 개청 100주년이 되고 민선 5기를 마무리 하는 뜻 깊은 해다”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 육성하고 문화산업을 육성하면서 풍요로운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홍 군수는 ▲행복한 복지화순 실현 및 교육도시 토대 마련 ▲화순식품산업단지 조성 ▲운주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세계거석 문화엑스포 추진 ▲바리오 화순 사업 본격화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 전국대표 축제 기반 조성 등을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이식 군수는 “화순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하는 올 한해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서로 한마음으로 중단 없는 화순의 발전을 이루고 화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군의회와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194회 임시회 주요 일정을 보면 21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과 총무과 재무과 22일 전략산업과 종합민원과 인허가과 문화관광과의 새해 업무보고를 들을 계획이다.

23일엔 스포츠 산업과 환경과 농업정책과 산림소득과, 24일에는 안전건설과 도시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의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엔 제 6차 본회의를 집행부를 열고 상대로 군정질문 및 답변, 조례안 및 일반안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