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13년 한해 계약심사 제도의 운용으로 불필요하게 낭비될 수 있었던 예산을 사전에 차단하여 총 20억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의 사업부분에 대해 계약심사 절차를 철저히 이행, 111건 290억원의 사업에서 20억원의 예산을 절감, 건전 재정 운영에 기여했다. 주요 절감 요인은 과다하게 산정된 사업비를 조정, 물량 과다 산정 및 오류조정, 현장 확인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불필요한 공정 제거 및 공법을 현장에 맞게 변경 적용해 계약심사를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 직원 모두가 지금까지 시행한 계약심사의 예산 절감 효과를 절실히 느끼고,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계약심사의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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