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민주당, 민생 챙기기로 새해 열어

장애인 가구에 연탄 2천장 전달…“결코 도전세력에 지는 일 없을 것”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1/02 [16:2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민주당, 민생 챙기기로 새해 열어

장애인 가구에 연탄 2천장 전달…“결코 도전세력에 지는 일 없을 것”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1/02 [16:26]


화순민주당이 ‘사랑의 연탄배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새해 첫날 또는 일정을 잡아 단배식 등으로 당원들의 단합을 이끌어 냈던 것에 비춰보면 연탄배달은 매우 이례적인 행사다. 그만큼 민생속으로 파고들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2일 화순민주당과 전남도당 핵심당직자들로 구성된 민생지원봉사단은 지체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 모 씨 등 총 13가구에 연탄 2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임호경 화순민주당 상임부위원장, 박근용 전남도당 사무처장을 비롯해 배동기 민병흥 조영무 부위원장, 강순팔 문행주 이선 조유송 화순군의원, 핵심당직자 등이 함께했다.
 
박근용 사무처장은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심장이고 뿌리이다”며 “전남이 없으면 민주당은 없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지들이 똘똘 뭉쳐 지방선거 잘 준비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고 봉사에 앞서 밝혔다.
 
박 처장은 “도당차원에서 민생지원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올해 첫 활동을 화순에서 하게 돼 매우 기쁘고, 민주당 현실이 엄중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이 민주당 안방 텃밭이 아니다. 독점적인 지위를 누린 상황에서 새로운 세력에 도전을 받는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돌입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민주당이 주민들 속으로 파고들어 생활속에서 밀착된 봉사를 펴야 한다”고 민생지원봉사단 구성배경을 설명했다.
 
임호경 상임부위원장 “오늘 연탄 2천장을 전달하지만 받는 분이 13명이다. 겨울에 민주당 핵심당직자들이 직접 배달해주는 연탄 대단히 의미가 있다”며 “연초에 핵심당직자 모여 의미 있는 행사 올 한해 좋은 기운이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올해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우리는 도전 받아왔고 이겨서 여기까지 왔다. 여러 가지 변화가 있고 민주당 힘들다지만 당직자 노력한다면 우리는 결코 도전세력에 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현동 화순장애인협회 회장은 “새해 업무가 시작되는데 의미 있는 행사를 장애인가족에게 베풀어 감사하다”면서 “장애우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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