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날 기념 청소년 풋살대회가 9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전교조화순지회(지회장 박순기), 화순창의체험지원학교 꼼지락(대표 안재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선 화순군의원, 조준성 화순군생활체육회장, 선수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중등부 8개팀과 고등부 8개팀 등 총16개팀이 예선 리그전을 거쳐 상위 1~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중등부 우승은 화순제일중 2학년으로 구성된 ‘상 잘 받아 가겠습니다’팀이 고등부 우승팀은 능주고 2학년으로 구성된 ‘능주용사 777’팀이 차지했다.

행사관계자는 “참가학생들의 안전을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돼 다행이었다”며 “추운 날씨에 비까지 많이 내렸지만 웃고 환호하며 마지막까지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너무도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