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는 27~28일 지리산 국립공원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3~4학년 학생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관광 바우처 사업을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공원 전문해설가 2명이 함께 동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줬다. 문화탐방은 멸종위기 반달가슴곰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리산 숲속을 거닐 면서 절정에 달했다. 반달곰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자 학생들의 탄성이 쏟아진 것.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의 잠자리 생태관 관람을 시작으로 지리산 치즈랜드 치즈체험, 화엄사 견학 및 황토염색체험, 천연비누만들기, 한옥 팜 스테이, 지리산 성삼재 노고단 트래킹 등으로 진행됐다. 만연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연계사업을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교육기부 컨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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