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초 교정에 나부끼는 ‘오성홍기’ 눈길

10년째 중국 가흥시 광명소학교와 만연초 국제교류

박하은 기자 | 기사입력 2013/07/04 [22:3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만연초 교정에 나부끼는 ‘오성홍기’ 눈길

10년째 중국 가흥시 광명소학교와 만연초 국제교류

박하은 기자 | 입력 : 2013/07/04 [22:38]

화순만연초(교장 김길도)에 최근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나부껴 눈길을 끌었다.

오성홍기는 중국 절강성 가흥시 광명소학교 관계자들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만연초가 마련한 이벤트.

만연초와 중국 절강성 가흥시 광명소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10여년 동안 양국간 학생 상호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오고 있다.

만연초는 중국방문단의 국내 체류기간 동안 중국주간으로 선포해 오성홍기를 게양하고, 중국 음식체험 및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집중 탐구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한 중국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상호교류로 중국을 방문한 만연초 학생들이 1대1로 짝을 이뤄 낮에는 학교생활을 체험하고 하교 후에는 홈스테이 등으로 배려했다.

이와 함께 관내 유적지를 둘러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만연초는 지난 1일 중국방문단(인솔교사 2명 학생 5명)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는 주요 교육활동 영상물 관람과 한국무용, 빅밴드 공연, 선물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길도 교장은 환영사에서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다. 중국 친구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돈독히 다져온 우의를 바탕으로 양교의 교육발전과 교류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광명소학교 이량은 교사는 “열렬한 환영에 감동 받았다”며 “양교의 교육정보를 보다 내실있게 교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년에 광명소학교를 방문해 주시도록 정중히 초청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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