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소속인 주태웅(+92kg) 선수와 임애지(-54kg) 선수를 비롯해 박초롱(–50kg·화순군체육회) 선수진(-66kg·성남시청) 선수가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청과 화순군체육회 소속 임애지, 주태웅, 박초롱 선수가 복싱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남시청 소속인 화순출신 선수진 선수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대한복싱협회 주최로 지난 12일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남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92㎏급 결승에서 화순군청 주태웅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청 주태웅 선수는 지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확정된 화순군청 임애지, 화순군체육회 박초롱 선수와 함께 2023년 9월에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면서 화순이 복싱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화순군 복싱팀은 화순군청(감독 박지선) 소속 임애지, 박수인, 주태웅 선수 등 3명과 화순군체육회(감독 박구, 코치 장호성) 소속 이민성, 박건, 신재식, 김종진, 박초롱, 강예니칼네이로 등 6명이 뛰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감독과 코치진의 전문적인 기술과 복싱에 대한 열정, 선수들의 온 힘을 다하는 노력이 맺은 결실로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싱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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