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식품산단에 가정간편식 지원센터 들어선다

화순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3년까지 194억 들여 조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1/12/01 [16:3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식품산단에 가정간편식 지원센터 들어선다

화순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3년까지 194억 들여 조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1/12/01 [16:32]

기능성 가정간편식 실증 지원센터가 화순 식품산업단지에 조성된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기능성 가정간편식 실증 지원센터 구축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식품산업 성장을 선도할 지원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2023년까지 1974000만 원을 투입해 화순 식품산업단지에 연면적 2520,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 센터에선 제형 개발부터 안전성 분석 실험까지 전 과정의 연구개발 지원과 가정간편식의 빠른 제품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기능성 가정간편식은 건강관리를 위해 기능성을 추구하거나 맞춤형 영양을 지원하는 간편 식품이다. 이와 관련된 소재 개발, 실증,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공간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화순군은 이곳 센터가 완공되면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의 임상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기능성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국내 메디푸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기능성 가정간편식 소재·제품 생산, 공급,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기능성 가정간편식 개발에 맞는 고부가가치 농산물 창출, 스마트패키징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가정간편식과 관련된 산업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의 다양한 바이오자원과 백신산업특구의 인프라를 활용한 추가 제품 개발과 생산으로 바이오산업이 동반성장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해왔다의약·의료 분야, 바이오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식품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정간편식 관련 시장은 내년도에 5조 원까지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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