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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현희 화순교육장이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 이 교육장은 보성 출신으로 전남대를 거쳐 화순이양고, 화순고, 화순중 교감, 화순제일중 교장,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을 역임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2일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학교인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장을 방문, 전입학생 환영과 신입생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및 전교생, 전입학생 학부모, 마을학교 운영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화순지역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화순초등학교이서분교장, 천태초등학교, 화순도암중학교이며 가족형 4명과 농가형 5명이 서울에서 화순으로 전학, 6개월 이상 각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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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은 지난 2월에 각 학교와 농가를 사전 방문하여 화순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학교교육과정 및 농가생활 내용을 점검한 후 화순지역 학교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전입한 한 학생은 “답답한 도시를 떠나 코로나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이서분교로 전학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2월 학교방문 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학교선생님들과 농가선생님들의 격려로 즐겁고 행복한 작은학교 생활이 많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우리지역에서 유일한 분교인 이서분교의 활력 넘치는 신입생 입학식과 전입생환영회를 통해 작은학교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