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야구장 내달 ‘첫 삽’

53억 들여 (옛)이양초 금능분교에 정규규격 야구장 조성
내년 3월 준공 목표…엘리트 육성 및 동호인 활성화 기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10/28 [15:4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야구장 내달 ‘첫 삽’

53억 들여 (옛)이양초 금능분교에 정규규격 야구장 조성
내년 3월 준공 목표…엘리트 육성 및 동호인 활성화 기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10/28 [15:48]

▲ (옛)이양초 금능분교에 들어서는 화순야구장 조감도.  © 화순매일신문


(
)이양초 금능분교에 들어서는 화순야구장이 내달 첫 삽을 뜬다.

 

28일 화순교육청에 따르면 금능분교에 들어서는 화순야구장은 총 53억을 들여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 야구장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모델로 삼아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이곳 야구장 조성은 한차례 설계변경을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당초 홈부터 중앙펜스까지 104m를 정규 규격 야구장 규격인 114m로 늘리면서 주변 토지 매입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지체된 것.

 

이곳 야구장엔 2층 규모의 관리동엔 선수 샤워실, 락카룸, 선수대기실, 사무실, 회의실, 80석 규모의 관람석이 등이 들어선다. 특히 대형차량 주차장 4면과 선수들의 연습이나 경기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영상시설이 설치돼 선수들의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야구장은 평일엔 화순관내 초··고 선수들의 훈련 장소와 주말엔 동호인들이 활용, 엘리트 선수 육성과 동호인 야구 주말리그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순교육청은 27일 이양 금능리 경로당에서 열린 화순야구장 건립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화순야구장 건립 사업추진 현황, 기본 설계와 시설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민 화순야구장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윤영민 화순군의회 부의장은 군단위에 초중고 야구부가 있는 곳은 화순이 유일하다면서 화순야구장 조성으로 화순야구가 옛 명성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엘리트 야구 뿐 아니라 야구동호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20183월 전라남도교육청과 화순군청이 화순야구장 건립 때 1:1 대응 투자에 동의하면서부터 진행된 화순야구장 건립 사업이 주민설명회를 거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추게 되었다화순야구장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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