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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주민 김봉신(58) 씨가 동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학금 100만 원을 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

동면 국동에서 하늘아래 식당을 운영하는 김봉신 씨는 매년 장학금 100만 원씩을 기탁해왔다.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도 후학 양성을 위한 선행을 멈추지 않았다.

기탁한 장학금은 (재)화순장학회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봉신 씨는 “집안이 어려워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지역인재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