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성인 및 영아 기도폐쇄처치법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현실감 있는 실습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은 박동이 멈춘 후 4분이 지나게 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이 지나게 되면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상태가 된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 되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재교육을 통해 직접 실습을 해봄으로써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며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초 반응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화순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존이 달려있는 4분의 기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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