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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7일 2019회계연도 화순군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류영길 의원이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민간위원으로 염낙귀 세무사, 조현수 전 군의원, 곽화열 이병두 전 화순읍장 등 총 5명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됐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결산검사가 끝난 뒤 10일 이내 의견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결산 검사위원은 화순군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을 점검한다.

류영길 대표위원은 “지난해 화순군 예산이 합리적으로 집행됐는지, 낭비사례는 없었는지 세심히 살펴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순팔 의장은 “결산검사는 의회에서 승인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살피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위원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내년도 예산편성 시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열리는 제23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