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체험행사는 교육복지대상 1~6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39명은 야구 관람을 통해 가족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가족들은 응원가를 따라 부르거나 간식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색다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 뒤 송 모(4학년) 학생은 “가족과 처음으로 경기를 관람했는데 사람도 많고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 것도 너무 재밌었다”면서 “경기는 응원하는 팀이 져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가족들이랑 또 왔을 땐 이길 것 같다”고 즐거워 했다. 한 학부모도 “아이들과 야외에 나와 경기도 보고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용수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느끼고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하는 소중한 추억을 남긴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만연초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스포츠문화체험으로 스포츠 경기 관람을 함께 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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