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새로운 전라도 천년 원년’을 맞아 도울 선생을 초빙, ‘새천년 특별강연’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 특별강연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고,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라도 정신의 세계사적 조명’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한국을 이끌어온 전라도의 ‘혼과 정신’을 역사적 사건 중심의 설명과 참석자와 대화의 자리도 마련된다.
도올 선생은 고려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동학농민운동, 호남의병 등 민족항쟁의 의미를 풀어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순천 1019사건’이 일어난 해방 전후 시대상황과 이유를 설명하고, 여수순천 사건이 동학농민운동에서 이어져 온 민족항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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