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화순장학금 접수를 받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보다 14명이 많은 200명이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 등 총 2억 1,500만 원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초‧중‧고생은 10만 원, 20만 원, 50만 원을 더 지원할 방침이다.
장학금은 초·중·고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학생 본인과 부모(친권자) 모두 공고일(2. 15.) 현재 화순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생 본인은 다른 지역에 주소가 있어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복지 장학생은 전년 대비 8명이 늘어난 38명을 선발한다. 중위소득 100% 이내, 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월 납입액이 14만 1300원 이하(직장가입자 기준, 부모 합산)면 신청할 수 있다.
장학회는 신청 마감 후 심사를 거쳐 3월 말까지 선발을 마치고 4월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난해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달성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장학생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장학회는 매년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80명에게 12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말 현재 기금 조성액은 104억 9000여만 원이다.
분야별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누리집(www.hwasun.go.kr)에서 확인하거나 총무과 평생교육팀(☎379-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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