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믿어줘 일할 기회 주신 거죠"

김석봉 총무위원장, “화순장학금 지원 범위 확대”
“집행부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거수기 결코 없다”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07: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진정성 믿어줘 일할 기회 주신 거죠"

김석봉 총무위원장, “화순장학금 지원 범위 확대”
“집행부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거수기 결코 없다”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8/07/16 [07:01]

▲ 화순군의회 김석봉 총무위원장.     ©화순매일신문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면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김석봉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누구보다 지역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 했었다면서 지역민들이 저에 대한 진정성을 믿어줘 일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지방선거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신 김 위원장은 “4년 전(2014년 지방선거)에는 개인적인 역량과 인지도 부족 등으로 낙선의 아픔을 경험했다고 회고하며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간절한 마음으로 발로 뛴 것에 주민들도 마음을 열어 준 것 같다6·13지방선거를 돌아봤다.

 

김석봉 위원장은 화순장학금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의원 재임기간 중 관심분야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부문을 묻는 질문에 화순장학금 지원 범위를 넓혀야한다고 언급했다.

 

화순장학회 기금이 100억 돌파했습니다. ···대학생에겐 지역단체, 국가, 지자체 등 각종 장학금혜택이 주어지죠.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거나 대학을 입학하지 않고 전문 학원, 공무원 준비 등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무관심 합니다

 

김 위원장은 이들에게 증빙서류만 있다면 학원과 독서실, 식사비용 등을 1년 정도 화순장학회에서 지원해주는 방안을 꼭 찾아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화순장학금을 학생뿐 아니라 취업 준비생에게 까지 확대해 나가자는 얘기다.

 

이와 함께 화순출신 학생들을 위해 수도권에 화순학숙 건립도 제안했다. 김석봉 위원장은 화순출신 학생들이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을 때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학숙 남도학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한다화순학숙을 수도권에 짓는다면 학생들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학부모들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순학숙을 거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한 뒤에도 화순에 대한 자긍심과 예향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지역정치권 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구충곤 군수와의 밀접한 관계가 의원의 역할 약화로 이어지지 않냐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그는 손사래를 쳤다. 김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와 거수기는 결코 없다고 선을 그으며 지역구 주민들의 기대와 높은 지지를 보내줘 군의원에 당선 됐는데 의원 본연의 업무인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는 것은 주민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군민 이익과 지역 발전과 연계됐다면 적극적인 지지와 힘을 실어주겠지만 군민들의 피해와 지역발전을 해칠 수 있다면 과감히 비판을 가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구 의원인 만큼 지역 발전전략을 묻는 질문에 김석봉 위원장은 풍부한 문화자원 활용을 꼽았다. 그는 지역구인 도곡도암이서북면엔 화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8곳 중 이서적벽, 규봉암,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고인돌유적지 등 5곳이 있다면서 축제 등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초선으로 총무위원장에 선출됐는데 당선 인사말과 향후 계획에 대해 김석봉 위원장은 초선의원인데도 동료 의원님들이 총무위원장의 중책을 맡겨 주셔 감사하다면서 큰 틀에서 의원상호간 존중과 배려 속에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행부 발목잡기나 거수기가 아닌 자유로운 토론분위기에서 대안을 찾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8대 의회가 군민을 위한 열린 의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인터뷰는 지난 10일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실에서 진행됐다.

 

 
광고
포토뉴스
벚꽃 터널 속으로
1/26
광고
광고
광고
사람속으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