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 체계 구축으로 군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폭설 때 교통두절 예상 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 관리하는 한편 제설 장비와 자재도 정비·비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국도 3개 노선 104km(광주국토관리사무소 ☎062-970-6347) ▲지방도 9개 노선 179km(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061-286-0944) ▲군도 및 농어촌도로 247개 노선 549km(화순군 ☎061-379-3752) 등 총 259개 노선 832㎞ 구간을 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 제설 차량 18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강설 시 지방도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제설 차량(15ton 덤프) 1대를 추가로 임차해 제설작업에 대비키로 했다.
특히 화순군은 도로 제설 중점 관리 추진 기간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상근무자는 상시 비상 체계 유지와 준비 체계 발령, 강설 시 교통두절 구간,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치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도,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비상 기동 태세 확립 등 상호 지원 또는 공동 대처에 나서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구복규 군수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눈이 오면 마을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군민께서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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