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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음악회(이하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오는 6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2024년 화순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의 일환으로 1969~2010까지 MBC에서 방영된 ‘주말의 명화’ 영화들의 명장면을 대형스크린 상영과 명화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연주하는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실내에서 진행되는데 좌석 감상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객들이 문화·교육적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 존’도 운영된다. 가족단위로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각자 돗자리를 지참하면 된다.

이번 공연에선 ‘웰컴 투 동막골’,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국내 명화도 공연 연주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 연주곡에 맞춰 영화의 장면이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기회를 제공해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1차 공연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화와 곡을 선정해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군민은 물론 타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