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시네마 이르면 추석연휴 손님 맞는다3개월여 만에 재개관…화순군 직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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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시네마가 이르면 오는 14일 손님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 영화관 위수탁 업체가 지난 6월 27일 경영난으로 잠정 휴관에 3개월여 만에 문을 열게 된다.
화순군은 추석 연휴에 맞춰 화순시네마 운영 재개를 위해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화순군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순시네마를 당분간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최신 개봉작 상영을 목표로 화순시네마 예약 관리시스템과 시스템 점검 등 시 운전을 거친 뒤 손님을 맞는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화순군은 최근 화순시네마 운영과 관련된 직원 채용도 마무리했다. 영화배급사와 최신작 개봉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재개관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재개관 첫 작품으로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를 상영할 예정이다.
화순시네마 영화 예매는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현장 발권과 12일 야간부터 ‘화순시네마 디트릭스(www.dtryx.com)’ 사이트에서 PC 및 모바일 예매가 가능한 것.
관람료는
화순시네마는 124석 규모의 2개 상영관과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 영화관은 대도시권 상업영화관과 동시에 최신 영화를 개봉하고 있는데다 성인 6,000원, 청소년, 군인,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어 군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a한편 화순시네마는 위수탁사의 재정난 등으로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군민회관 재단장을 통해 문을 연 화순시네마는 코로나 장기화로 위수탁을 맞던 업체 부도로 2020년 2월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1년 10개월 여만인 지난 2021년 11월 위수탁 등의 계약을 통해 재개관에 나섰지만 이곳 업체도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6월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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