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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7일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엔 대표위원에 조세현 의원을 비롯해 류영길 의원, 최기천 전 군의원, 이세형 세무사, 장치운 최강섭 전 화순군청 과장과 조영복 전 도곡 농협 상무 등 총 7명이 활동하게 된다.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오는 26일까지 20일간 활동한다.

위원들은 화순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 사업비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의 결산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군정 전반에 걸쳐 재정 운영의 합목적성과 적법성, 예산 낭비 사항 등을 심사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시정과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성동 의장은 “제9대 화순군의회가 실시하는 첫 결산검사인 만큼, 집행부의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하고 심도 있는 검사로 우리 군의 지방재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검사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현 의원을 비롯한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검사 취지에 맞게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펴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