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화순군청 전 실과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1차 발굴된 37건, 총사업비 2,593억 원(국비 1,359억 원)에 대해 추진계획 보고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주요 사업으론 △능주면 도시재생사업(251억 원) △고인돌유적지 선사 테마파크 조성(10억 원) △연둔리 마을 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조성(200억 원) △능주 역사문화도시 조성(200억 원) 등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의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 군 현안 사업의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예산 지원 명분을 갖추는 등 국비 확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화순군은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수시 방문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고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국고 건의 사업을 추후 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최종 확정, 2024년 부처예산안 확정 시점인 5월까지 건의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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