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체육회장, 체육전문가가 이끌어야”

김상인 부회장, 민선 2기 화순체육회장‘도전장’
도민체전 유치·세대별·종목별 맞춤 지원 약속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12/12 [15:5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선 체육회장, 체육전문가가 이끌어야”

김상인 부회장, 민선 2기 화순체육회장‘도전장’
도민체전 유치·세대별·종목별 맞춤 지원 약속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12/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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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화순군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상인 후보는 11일 전남 도민 체전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화순선거관리위원회에 민선 2기 화순군 체육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전남도민체전을 꼭 유치해 화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인 후보는 민선 2기 체육회는 화순체육이 도약하느냐 좌초하느냐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스포츠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며 스포츠행정 전문가가 체육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인 후보는 초··고 엘리트 축구선수 활동과 화순군 축구연합회 3대 사무국장,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민선 1기 화순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선수와 체육행정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대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가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공공스포츠클럽 유치에도 한 몫을 했다. 현재 김상인 후보는 화순스포츠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화순의 체육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순에는 하니움 스포츠센터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도 현재 스포츠 동호인뿐 아니라 군민들도 중.소규모 다목적 체육관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규모의 대회를 치르기에는 하니움 실내체육관은 너무 넓고 이용대 체육관은 배드민턴 전용구장이어서 다른 종목 경기는 사실상 힘들다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영장도 포화상태여서 추가적인 대안을 모색할 시기이다고 했다.

 

전문적인 체육활동과 행정을 경험한 김상인 후보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전남도체육회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각종 대회 유치로 화순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후보는 이제 생활체육은 세대별 맞춤 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체육회에 등록된 종목별 동호인들의 연령대를 분석해 보니 젊은 층에서 노년층까지 함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인기종목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까지도 활성화를 통해 화순에선 어떤 스포츠도 마음만 먹으면 즐길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인 후보는 민선 2기 체육회는 체육 행정과 종목별 스포츠, 동호인을 이해하는 진정한 체육인이 이끌어야 화순체육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문화관광과 함께 체육이 한축을 담담해야 진정한 문화·스포츠의 도시 화순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인 후보는 전 제3대 화순군 축구연합회 사무국장, 전 화순중학교 운영위원장, 전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민선 1기 화순군체육회 부회장과 화순스포츠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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