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복싱팀 ‘창단’

감독 1명·선수 1명 초미니팀으로 출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1/26 [08:2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청 복싱팀 ‘창단’

감독 1명·선수 1명 초미니팀으로 출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1/26 [08:27]

 

▲ 하니움 복싱체육관에서 박지선(왼쪽)감독이 임애지(오른쪽)선수와 훈련하는 모습.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 복싱팀이 창단됐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화순군 연고 복싱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배드민턴팀 창단 이후 24년 만에 화순군에 연고를 둔 두 번째 실업팀이다.

 

지금까지 화순중학교와 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에서 우수한 선수를 육성했지만, 졸업 뒤 진출할 연고팀이 없어 우수 인재가 외지로 빠져나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화순군은 스포츠메카 화순의 이미지 제고와 복싱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 복싱팀 창단을 결정했다.

 

군은 팀 구성·운영과 관련한 구상을 마치고, 지난 20일 박지선(34) 전 전남기술과학고 코치를 복싱팀 감독으로 선임하고 현 여자 복싱 국가대표 선수인 임애지(22) 선수와 계약했다. 현재까진 감독 1명과 선수 1명으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애지 선수는 오는 2월 한국체대 졸업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특정 선수를 염두해 팀을 창단한 것이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추가 선수 영입 등의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은 감독 1명과 선수 1명의 초미니 팀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는 추가 선수 영입 등의 계획은 없다복싱팀 창단으로 스포츠 화순의 이미지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