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이날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광주~화순 광역철도는 화순군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시도단위로 분산된 자원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실현과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요청했지만 정부는 제대로 논의도 해보지 않고 경제성만을 이유로 지역민들의 여망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 전남지역은 요구한 대부분의 노선이 후순위 검토노선에도 선정되지 못하고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27.6㎞ 1개 구간만이 반영됐을 뿐 광주~화순 간 12.4㎞ 광역철도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군의회는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는 광주 소태역↔너릿재터널↔화순읍↔화순전대병원을 경유하는 철도로 화순전대병원과 생물의약산업단지, 화순지방산단 방문자뿐 아니라 광주와 화순은 공동 생활권임을 감안 할 때 많은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국책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순군의회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본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이날 지난 달 1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도 함께 채택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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